[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차승원이 런웨이를 계속 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채널 십오야’에 게스트로 차승원이 출연했다.
진행자 나영석은 “형은 모델 일 하면서 돈을 처음 번 거 아니냐? 모델일은 페이가 세진 않을 거로 알고 있다”라고 했다. 이에 차승원은 “안 세다. 물론 지금은 많이 나아졌을 거로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나영석은 차승원에게 “배우 차승원이 꾸준히 런웨이를 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차승원은 “송지오 선생님과의 관계 때문이다. 나는 인간관계를 중요시한다. 선생님과의 인연이 벌써 30년이 됐다”라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차승원은 “너희(‘채널 십오야’ 제작진)도 마찬가지다. 이런 관계는 훼손하고 싶지 않다. 가끔 자정능력이 떨어질 때 주위 사람들에게 심한 말을 할 때가 있다. 내 실수로 관계를 망치지 않기 위해 항상 주의하려고 노력한다”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차승원은 ‘딸 바보’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나는 딸 결혼을 생각하고 싶지 않다. 딸 결혼을 생각하며 우울증이 올 것 같다. 상상만으로도 짜증이 난다”라고 했다.
한편 차승원은 1988년 모델라인 18기로 데뷔했다. 그는 최초로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했다. 영화 ‘귀신이 산다’, ‘이장과 군수’, 드라마 ‘최고의 사랑’, ‘우리들의 블루스’등에 출연하며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차승원은 1992년 배우자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 채널 ‘채널 십오야’, TV 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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