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결혼을 언급했다.
17일 유혜원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Q&A를 진행했다.
이때 한 누리꾼은 유혜원에게 “언니는 결혼 언제 하고 싶어요?”라고 질문했고, 유혜원은 “때가 된다면 언제든 OK(가능)”라고 답했다.
또 “여사친과 남사친은 가능하다고 보세요?”라는 물음엔 “사회에서 만난 남사친 여사친은 불가능하지만 동창은 가능”이라고 말했다.
유혜원은 “걱정이 너무 많아서 힘든데 꿀팁이 있을까요?”라고 묻는 팬에겐 “걱정하지 마세요, 그냥 다 지나가요. 미리 걱정해도 똑같아요”라고 조언했다.
앞서 유혜원은 지난 2018년부터 줄곧 승리의 열애설 상대로 지목돼 왔다. 2018년, 대만의 한 매체를 통해 유혜원과 승리가 함께 있는 사진과 커플 아이템(품목) 등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빠르게 확산됐다.
이후 승리의 입대 날에도 유혜원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포착돼 다시 한번 큰 화제가 됐다.
또 유혜원은 지난 3월 승리와 열애설에 다시 한번 휩싸이며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승리는 2019년 이른바 ‘클럽 버닝썬’ 사건의 주요 관련 인물로 지목돼 성매매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산 뒤 지난 2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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