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효광, 추자현./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배우 추자현 우효광(위쇼우광) 부부가 4년 만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돌아온다.
1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결혼생활이 4년 만에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보금자리가 공개된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에 놀란 것도 잠시 집안 곳곳에서는 육아 흔적이 포착된다. 이에 MC들은 “애들 키우는 집은 다 똑같다”며 폭풍 공감한다고.
배우 추자현 남편 우효광과 이들 부부의 아들 바다 군./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6살 아들 바다 군의 모습도 최초 공개된다. 바다 군은 엄마 추자현, 아빠 우효광의 이목구비를 쏙 빼닮은 외모는 물론 또래보다 큰 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다 군은 한국어, 중국어 2개 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집안에서 ‘최연소 통역관’을 담당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에 추자현은 바다 군이 “영어는 물론, 일본어까지 가능하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수준급 요리 실력을 선보였던 추자현은 결혼 6년 만에 주방 보조로 밀려나 눈길을 끈다. 추자현은 코로나19로 1년 반 떨어져 있는 동안 남편 우효광에게 요리 취미가 생겼다며 남편의 수준급 요리 실력을 자랑한다.
우효광은 아침부터 아들 바다의 등원 준비를 도맡는가 하면, 아침밥까지 손수 준비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그는 아내 추자현과 함께 요리할 때도 주방을 진두지휘하며 4년 전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고.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선공개 영상 |
그런가 하면 추자현 우효광 부부에게선 심상치 않은 기류도 포착된다. 6세 아들 바다를 두고 서로 다른 육아관으로 충돌한 것.
평소 ‘아내 바보’인 우효광은 처음 보는 단호함으로 추자현에 분노한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만든다고. 추자현 역시 우효광의 모습에 당황하며 ‘일촉즉발’ 부부 냉전이 이어졌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이날 공개된 선공개 영상 속 추자현은 6년 전과 같이 남편 우효광의 택배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신혼 때도 어마어마한 양의 택배로 아내 추자현을 분노하게 했던 우효광은 택배로 또 다시 아내를 폭발하게 한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던 추자현은 ‘나는 내가 되게 부드러워졌다고 생각했다. 나이도 먹었고, 애교도 많고”라고 해명하지만 MC 김숙은 “애교가 많다고?”라며 깜짝 놀라고, 서장훈은 “나이 먹었다고 눈동자를 갈 순 없지 않나. 원래 눈이 큰 사람인데”라고 반박해 웃음을 안긴다.
한편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2017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 바다 군을 품에 안았다. 2017년 두 사람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이들 부부는 2021년 우효광이 불륜설에 휩싸이며 위기를 맞았다.
당시 우효광은 지인들과 헤어지는 과정에서 12살 연하의 한 중국인 여성을 무릎에 앉힌 모습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으며, 소속사 측은 “지인들과 모임 후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불륜설을 부인했다.
이에 대해 우효광은 “저의 경솔한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사과했다. 추자현 역시 “영상 속 우효광의 행동은 충분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단순한 실수일지라도 잘못된 행동에는 분명한 책임이 따른다. 그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고 우효광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왔다.
육아관 차이로 빚어진 부부 냉전의 전말은 17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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