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이 ‘쇼호스트’로 승승장구한다고 공개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건강한 집’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쇼호스트 김지연의 건강 비결이 공개된다.
1997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 김지연은 1997년 제 41회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키 172cm 몸무게 50kg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미스코리아 진 출신 이은희(이지안으로 개명)와 고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져 있다.
김지연은 과거 한 방송에서 “1996년도 진 이은희의 학창시절 절친이다. 내가 미스코리아에 출전했을 때는 은희의 오빠 이병헌씨 덕을 본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미스코리아 대회에는 최고의 남자 배우가 등장해 후보에게 꽃을 전해주던 전통이 있었는데 김지연이 출전했던 1997년도 대회에는 이병헌이 나와 노래를 부르며 후보 한 명 한 명에게 차례대로 꽃을 전해주던 중 맨 마지막에 특별히 김지연을 찾아가 꽃을 건네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김지연은 당시 상황에 대해 “당시 모든 카메라가 나를 주목했다. 고마웠지만 대회가 끝나고 많은 루머로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렇게 연예계에 입문한 김지연은 영화, 드라마, 예능에서까지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이후 홈쇼핑 방송에도 도전해 연 매출 700억의 ‘원톱 쇼호스트’로도 자리매김했다.
김지연은 1997년 MBC 테마게임, KBS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해 1998년 MBC 수목드라마 대왕의 길에서 화완옹주 역으로 배우로 첫 데뷔했으며, 이후 MBC 청춘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을 시작으로 2000년대 초반까지 주로 여러 드라마를 통해 활동을 했다.
김지연이 출연한 작품으로는 드라마는 남자 셋 여자 셋 이후 사랑밖엔 난 몰라, 사랑을 위하여, 여자 대 여자, 해바라기, LA 아리랑, 가문의 영광, 세친구 카이스트 인생화보, 아줌마가 간다 등이 있다.
한편, 김지연은 ‘건강한 집’ 안방마님 설수진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1997년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 당시, 시상자로 나왔던 설수진의 머리에 왕관이 걸리는 아찔했던 상황이 발생했던 것. 모두를 진땀 나게 만든 화제의 순간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연 성형에 대해서는 다른 곳은 성형한 적이 없다고 한다.
단지 지방흡입수술만 했다고 하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과거 김지연이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 출연했을 때 자신이 겪은 지방흡입수술 부작용에 대해 털어놓은 적이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연은 과거 지방 흡입 후 겪은 충격적인 후유증에 대해 털어놨는데요, 김지연은 “한 번 하면 제대로 해야겠다 싶어서 약 6-7년 전에 복부와 허벅지를 하게 됐다”며 “의사지만 자격증이 없는 분이었는데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병원이어서 몰랐다”고 밝혔다.
김지연은 “결국 부작용이 왔다. 통증이 이루 말할 수 없었고, 부분적으로 울퉁불퉁한 것 때문에 2차 피해가 발생했다”며 “원치 않는 흉터가 생겼고, 울퉁불퉁한 몸매가 더 흉하더라”고 말했다.
김지연은 그러면서 “난 추천해주고 싶지 않다. 심리적으로 예뻐지고 싶었는데 망가져가는 내 모습이 싫어서 속상하더라. 이후 수술 세 번 만에 몸매가 복구됐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결혼 후 아이를 낳고 불어난 살을 2달만에 10kg이나 감량해 처녀적보다 지금의 몸무게가 덜 나간다고 고백하기도 했었는데요, 무슨 방법을 해도 안되더니 일주일에 3시간씩 5번 운동을 하고 끼니는 아침에 바나나, 저녁에 닭가슴샐러드로 식이조절을 했다고 한다.
또한 김지연은 과거 무리한 다이어트 때문에 폭식증을 겪기도 했다는데요, 이에 대해 김지연은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어릴 때부터 통통한 체형이었다”며 “보통 앉은 자리에서 과자 5-6봉지는 거뜬히 먹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어느 날 졸업식 사진을 봤는데 내 뚱뚱한 모습에 충격을 받고 다이어트를 결심한 후 커피 우유 하나씩만 먹으며 버텼다. 예전에 음식을 먹은 후 먹지 않아야 할 음식을 먹었다는 생각에 억지로 구토를 시도한 적이 있었다”며 그런데 결국 빈혈로 쓰러지고 나니 안되겠다 싶어 먹다보니 이번에는 폭식이 왔다. 탄수화물 중독으로 살도 많이 쪘다”고 전했다.
또한 김지연은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사실이 스트레스가 된다. 조금만 살이 찌면 미스코리아가 왜 저렇게 살쪘어? 라는 말을 듣는다”며 “내가 미스코리아로 선발된 건 오래 전의 일이고, 지금의 난 나이도 들었고 출산도 했다”고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아름다운 김지연도 남모를 건강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지연은 “1년 새에 체중이 10kg 가량 증가하고, 두드러기와 홍조는 물론 전신에 극심한 가려움증까지 생겨 고생이 많았다”고 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점점 더 악화하는 상태에 병원을 찾은 결과, ‘만성염증’이 원인이었다. 이후 김지연은 “건강 회복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병행해 염증 수치가 완화하고 체중도 줄어들며 서서히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고 전해 비법을 궁금케 했다. 이처럼 만성염증의 원천이 되는 내장지방을 타파한 그녀의 방법이 공개된다.
만능 엔터테이너 김지연과 함께한 ‘건강한 집’은 17일 오후 7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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