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일본의 유명 배우 키무라 후미노가 첫아이를 출산했다.
16일 키무라 후미노(35)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출산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올해 초 재혼과 함께 임신을 알린 바 있다.
키무라 후미노는 출산 후 “안전하게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매우 건강하다”라면서 “모든 한순간 한순간을 소중히 하며 걸어가겠다”라고 글을 남겼다.
지난 3월 키무라 후미노는 임신과 재혼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그는 “찾아온 기적을 소중히, 느긋하게 키워가겠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키무라 후미노의 재혼 상대는 비연예인으로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관계자에 따르면 키무라 후미노가 지난해 10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개설하면서 현재 남편으로부터 편집 작업 등의 도움을 받았다.
한편 키무라 후미노는 지난 2016년 연기 강사와 결혼했으나 2019년 이혼했다. 이후 4년여 만에 새로운 사랑을 찾아 재혼에 성공한 것이다.
키무라 후미노는 일본의 인기 배우로 지난 2004년 영화 ‘아단’에서 3천 명이 넘는 경쟁자를 제치고 주인공을 맡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드라마 ‘공명의 갈림길’, ‘단단’, 영화 ‘바람의 다두’ 등에 출연했다.
키무라 후미노는 영화 ‘러프 라이프’에 출연한다. 영화는 ‘제79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초청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러프 라이프’는 타에코(키무라 후미노 분)가 어린 아들을 아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비극이 벌어진 뒤 이야기를 담고 있다.
‘러브 라이프’는 오는 1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트라이스톤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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