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일본의 인기 그룹 아라시에서부터 이어진 대표 방송이 폐지된다.
지난 13일 후지 테레비 제작사 관계자는 ‘VS다마시’가 오는 9월 말 방송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VS다마시’는 일본 대표 그룹 아라시의 ‘VS아라시’부터 이어진 대표 프로그램이었다.
‘VS아라시’는 지난 2008년부터 계속되어 지난 2020년 후속 프로그램 ‘VS다마시’로 이어졌다. 아라시의 활동 중단으로 인해 새롭게 론칭된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VS다마시’의 저조한 시청률이 심각했다. ‘VS아라시’ 이후로 시청률이 크게 떨어졌고 이후 개선의 여지 없이 낮은 시청률은 유지한 것이다. 특히 방송사에서 중요하게 특히나 13세부터 49세까지 코어 시청률이 심각했다.
쟈니스 사무소의 인기 멤버인 아이바 마사키, 카자마 슌스케, 키시 유타, 후지이 류세이, 사토 쇼리, 우키쇼 히다카 등이 총 출연했지만 ‘VS마다시’의 젊은 층 시청률은 회복되지 않았다. 지난 5월 18일의 코어 시청률은 1% 대까지 떨어졌다. 관계자는 주요 프로그램에서 코어 시청률 1% 대면 즉시 프로그램이 중단되는 숫자라고 전했다.
또, 주요 출연자였던 키시 유타가 프로그램에서 졸업하면서 폐지 수순까지 가게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출연진이었던 아이바 마사키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후문도 있지만 아라시부터 이어진 ‘VS~’ 시리즈는 아니라는 것이다.
‘VS아라시’로부터 15년간 지속되어 온 정통 프로그램이 끝나면서 팬들의 아쉬움도 나오고 있다. 관계자는 아라시를 상징하는 ‘VS아라시’의 후속 프로그램까지 종료되면서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후지 테레비 ‘VS다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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