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방송화면 캡처 |
개그맨 조세호가 과거 개그우먼 홍현희와 썸을 탔다는 의혹을 적극 해명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는 방송인 장영란과 홍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병재는 홍현희와 조세호에게 “(홍현희가) 결혼하기 전,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있지 않았었냐”고 질문했다.
홍현희는 “조세호한테 야밤에 전화 온 적이 있다”며 “밤 9시 45분에 전화 왔던 걸 아직 캡처해서 가지고 있다. (그 시간에 전화한다는 건) 좋아한다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용진은 “조세호가 관심 있는 후배에게 밤에 전화하는 걸 좋아하더라”고 거들었다.
/사진=MBC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방송화면 캡처 |
이에 조세호는 “정확히 이야기하겠다”며 “(홍현희와) 과거 예능 ‘스타킹’을 같이 했다. 평소 고생을 많이 하는 거 같아서 ‘고생 많았다’고 전화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런데 홍현희가 전화를 받고 ‘이 시간에 왜?’라고 하더라”며 “(그러고는) ‘주소 찍어요’라고 했다. 나는 그냥 전화한 거여서 ‘주소를 왜?’라고 물으니 ‘서툴다’고 답하더라”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이용진은 “나도 홍현희랑 극단을 같이 했을 때 ‘누나 열심히 해요’라고 했더니 ‘여운 주지 마요’라고 하더라. 그다음부터는 (홍현희한테 그런 종류의 말을) 안 한다”고 공감했다.
조세호는 또 “그 얘기를 제이쓴도 방송에서 하더라. 제이쓴한테 ‘오해하지 마세요’ 했더니 ‘오해요? 지금도 밤에 둘이 나가도 상관없어요’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현희는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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