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60분 텔레그램 마약방은 10대를 노린다 남태현 근황
- 연출
- 하동현, 전진, 박병길, 김은곤, 전혜란, 서지원, 장민구, 신민섭, 기아영, 정용재, 윤선영, 신다현, 박영미
- 출연
- 미등록
- 방송
- 1983, KBS1
<추적 60분 1328회 풀 영상 텔레그램 마약방은 10대를 노린다>
최근 마약으로 인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남태현이 추적 60분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사설에서 운영하는 마약 치료 재활 중인 가수 남태현의 모습은 과거 전성기와 비교하면 조금은 후덕해진 느낌이다. 인터뷰 영상을 보니 과거 가수 시절에는 다이어트를 위해 약까지 먹고 있었다고 한다. 남자 연예인도 다이어트를 위해서 저렇게 혹독하게 다이어트 한다는 걸 잘 몰랐어서 놀라웠다.
사실 다이어트 약도 부작용이 많다고 들었고 그러한 약 자체가 몸에 좋을 리가 없기 때문에 살 빼겠다고 약까지 먹는 건 절대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그런 식으로 몸을 망가 뜨리면 회복도 더디고 어차피 요요 현상을 이길 수가 없기 때문에 건강하게 운동하면서 체중을 조절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너무 안타깝다.
남태현은 추적 60분에 나와서 이런 저런 변명을 한다기 보다는 마약으로 인해 삶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솔직히 보여 주었다고 생각 한다. 탈퇴하기 전 그룹에서 가장 인기도 많고 잘 생긴 멤버 중 하나였는데 탈퇴하고 나서는 행보가 참 아쉽다 싶다.
다이어트약과 수면제를 먹으며 활동을 했고 이후로는 텔레그램을 통해서 마약을 구했다고 고백 한다. 나는 텔레그램을 깔아본 적도 없어서 궁금한데 이걸 국가적인 차원에서 막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추적도 어렵고 하기 때문에 미봉책이긴 하지만 텔레그램 자체를 금지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남태현이 아니더라도 너무 어린 10대 청소년들이 마약에 쉽게 빠지는 게 굉장히 우려스럽다. 차라리 담배나 술을 하는 게 더 괜찮아 보일 지경이다. 마약은 한 번 중독되면 치료하기도 어렵고 재활 치료도 굉장히 오래 걸리는 데다가 우리나라는 마약 재활 치료 시설이 서구권 처럼 잘 되어 있지도 않은 터라 가정에서 해결해야 해서 부모님들이 고생을 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더 현실적으로 버겁다.
당장은 힘들지 모르지만 우리나라도 점진적으로 마약 사범 처벌을 중국이나 싱가포르 정도로 끌어 올리지 않으면 마약 문제 해결은 요원해 보인다. 마약은 나라도 망하게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요즘 마약 퍼지는 속도 보면 단순한 경고처럼 들리지 만은 않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