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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첫 솔로 싱글 ‘세븐’으로 미국과 일본 음악 차트에서 활약을 펼쳤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6일 “정국의 ‘세븐’이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최신차트(7월 14일자)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1599만 5378회 스트리밍되며 1위로 직행했다”며 “한국 솔로 가수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 진입하며 1위로 직행한 것은 정국이 역대 최초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세븐’의 이러한 스트리밍 횟수는 ‘톱 송 글로벌’ 신규 진입 곡이 기록한 수치로는 역대 최다 신기록”이라고 밝혔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정국의 ‘세븐’ 인스트루멘털(보컬이 없는 악기 연주 버전)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65위에 올랐다. 과거 무료 음원 형태로 발표됐다가 최근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정국의 솔로곡 ‘스틸 위드 유’와 ‘마이 유’도 각각 54위와 113위에 랭크됐다.
또한 ‘세븐’은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7월 14일 자)에서도 공개와 동시에 1위와 2위, 4위에 신규 진입했다. 이 곡의 클린 버전과 익스플리시트(무삭제판) 버전이 각각 다운로드 수 1만7142건과 9625건으로 1위, 2위에 올랐고 인스트루멘털은 4위를 차지했다.
정국의 ‘세븐’은 발매되자마자 큰 관심을 받았다. 이 곡은 106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15일 오전 9시까지 기준)에서 정상을 휩쓸었다. 또한 공개된 지 11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15일 0시 기준) 1위에 올라 남성 솔로 가수로는 ‘최단 시간’ 1위 달성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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