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방송인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가 아픈 것을 서로 숨기지 않기로 약속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결혼 2주년을 맞아 서약서를 작성했다.
박수홍은 “초심으로 돌아가 둘만의 약속을 다져보자”고 말했고, 김다예는 곧바로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몸이 이상하면 얘기해달라”고 바랐다.
김다예는 과거 박수홍이 아팠던 적을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 혈변 나올 때도 한참 뒤에 말해줬고, 망막 이상 생겨도 바로 얘기해주지 않았다”며 박수홍을 걱정했다. 박수홍은 “스트레스 때문에 망막도 안 좋아지고 혈변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김다예는 “왜 아프면 얘기를 안 하냐”며 “힘든 일이 섕겼을 때 얘기를 안 해주니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알았다. 그럼 잘 때 깨워서 힘든 일 막 얘기해도 돼냐”며 장난스럽게 물었다. 김다예는 흔쾌히 “얘기해라”며 “난 젊어서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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