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5기 현숙이 무례한 태도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2일 15기 현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식님도 노력 많이 하시던데 현숙님 기본적인 예의는 지켰어야죠, 너무 하셨어요”라며 “보는데 너무 불편했네요”라는 댓글이 달렸다.
이에 현숙은 “네 다 제 잘못”이라며 “영식님께 너무너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변명의 여지가 없이 제가 너무 최악이었다”며 “보시는 분들도 많이 불편하셨을 텐데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출연진이 데이트 선택권을 가져간 가운데 현숙이 영식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현숙은 영식의 “안 춥냐”는 질문에 “춥죠”라고 단호하게 답하는가 하면 “(데이트) 갈 때 카디건 줄까”라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딱 잘라 말해 분위기를 싸늘하게 했다.
또한 데이트 때 무엇을 먹고 싶냐는 질문에도 고독 정식 메뉴인 짜장면을 좋아한다고 답해 냉랭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현숙은 또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는 중 영식이 “아이를 좋아한다고 하셨나”, “친구 관계에서도 아닌 것이 있음 단칼에 자른다고 하지 않으셨나” 등의 질문을 하자 “그거 저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이어 현숙은 “호감가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사람 마음이 노력한다고 되기가 어렵지 않느냐. 인터뷰할 때 저는 이제 없는 것 같다고 말씀을 계속 드렸다”고 선을 그었다
현숙은 지난 6월28일 방송에서도 영호와의 랜덤(무작위)데이트에서 웨딩드레스(신부예복)를 입어야 하는 미션이 주어지자 돌연 불편한 표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당시 현숙은 “웨딩드레스 입는 순간을 평생 그려왔는데 제가 사랑하는 결혼할 사람과 같이 입는 게 아니면 입을 수 없다”며 영호와의 데이트를 포기했다. 이에 데프콘도 이해가 어렵다는 반응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식은 현숙의 속내를 듣고 자신에 대한 호감이 없다기 보다, 전날 사건 때문에 위축됐다고 생각해 최대한 노력을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때문에 데이트를 하며 질문을 하는 등 노력을 취했지만 현숙의 철벽은 계속됐다.
음료가 맛있다는 말에 “잘됐네요”라고 대답하는가 하면, 좋아하는 연예인이 묻느냐는 질문에도 “연예인 딱 집어서 좋아하는 것 없다”고 대답했다. 또한 “TV 잘 안 보죠?”라고 묻자 “TV를 잘 안보는 것은 순자님.(말하는 것 중) 저에 대한 설명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런 반응에 영식은 “그냥 TV를 좋아하는 거냐고 묻는 것”이라고 당황했다.
또한 숙소에 돌아와서도 영식이 오이 샌드위치 만드는 것을 도와주려고 하자 “나 안할래”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해 당혹감을 안기기도 했다. 이 모습에 영식도 “기분이 안 좋아지더라”고 털어놨다.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탄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숙의 행동을 지적하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네티즌들은 “비매너”, “영식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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