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MONSTA X)의 형원이 ‘인기가요’ MC에서 하차한다.
형원은 오는 16일 방송을 끝으로 SBS ‘인기가요’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지난 4월부터 약 4개월간 ‘인기가요’ 진행을 맡아온 형원은 배우 김지은과 함께 호흡하며 매끄러운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센스 넘치는 진행 실력만큼이나 형원은 매주 다채로운 스타일링과 수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기가요’ 막방을 앞둔 형원은 “‘인기가요’ MC로 매주 일요일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와 시청자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뻤고, 처음 하는 음악 방송 MC라서 부족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덕분에 마지막까지 행복한 기억만 안고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매주 함께 고생해주신 ‘인기가요’ MC 김지은 씨를 비롯해 관계자분들과 스태프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형원은 “MC 형원으로는 마지막 인사를 드리지만 이제 곧 셔누X형원 유닛 활동으로 다시 인사드릴 예정이니까, ‘인기가요’도 셔누X형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형원은 본업은 물론, DJ, 프로듀싱, 연기, MC까지 다채로운 활동으로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약 1년간 MBC FM4U ‘아이돌 라디오 시즌2(IDOL RADIO 시즌2)’ 진행으로 안정적인 진행력과 경험치를 쌓은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기가요’ MC 역시 베테랑 면모를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형원은 프로듀서로서의 존재감 역시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몬스타엑스의 정규 3집 ‘페이탈 러브(Fatal Love)’의 수록곡 ‘노바디 엘스(Nobody Else)’를 시작으로 꾸준히 자작곡을 앨범에 담아냈고, 기현 솔로 앨범, 외부 아티스트 앨범 등을 비롯해 형원은 오는 25일 발매하는 셔누X형원의 유닛 데뷔 앨범 ‘디 언씬(THE UNSEEN)’ 타이틀곡 ‘러브 미 어 리틀(Love Me A Little)’과 수록곡 ‘롤 위드 미(Roll With Me)’로 또 한 번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다.
한편, 형원은 오는 25일 셔누X형원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디 언씬’으로 유닛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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