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문명특급’에 출연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채널 ‘문명특급’ 영상에는 MC재재가 영화 ‘바비’의 주역인 마고 로비, 아메리카 페레라, 그레타 거윅 감독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재는 ‘바비’를 따라한 듯한 의상과 악세사리를 착용하고 등장해 게스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상에서 재재는 내한 일정 중 생일을 맞이한 마고 로비를 위해 케이크를 준비했다. 바비랜드를 연상케하는 맞춤형 종이 케이크였다.
마고 로비와 재재는 1990년생으로 동갑내기다. 재재가 “이제부터 우리가 친구냐”라고 묻자 마고 로비는 “완전 친구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재재는 마고 로비가 평소 친구들에게 타투를 해준다는 정보를 언급했다. 재재는 타투펜을 준비해 마고 로비에게 타투를 부탁했다. 마고 로비는 ‘바비’의 이니셜 B와 하트, 재재를 뜻하는 JJ를 써주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바비’ 팀은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한국을 찾았다. 이에 대한 이유를 묻자 마고 로비는 “모두 한국에 가본 적이 없어서 한국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며 “그리고 ‘바비’를 한국 팬들이 좋아할 거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레타 거윅 감독은 “한국에 와서 기쁜 이유 중 하나는 한국 영화를 좋아한다”며 “한국 영화는 정말 대단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올드보이’가 나왔을 때 너무 놀랐다”며 “‘기생충’, ‘버닝’은 대단하다”고 한국 영화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바비’는 오는 19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문명특급’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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