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아들 최민서씨와 집짓기 공사에 나섰다.
13일 방영된 KBS ‘세컨하우스2’에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아들 최민서씨가 부부의 집을 짓는 곳에 나타나 공사를 도와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들 최민서는 하희라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었다.
바닥을 평평하게 만드는 작업을 하는데 집중한 하희라를 보며 “발 안 움직이면 발 굳는다. 조심하셔라”라며 아빠 최수종 못지 않는 자상함을 보였다.
또 부부는 바닥이 굳기 전 가족들의 이니셜을 새기며 추억을 더했다.
하루 일정을 끝내고 부부는 아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희라는 “엄마는 민서 덕분에 한 게 없었다”고 말했고 이어 최수종은 “최민서씨 덕분에 너무 일이 수월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공사가 끝났을 때 쯤 마을 어머니가 부부에게 흑돼지고기를 선물했다. 최수종은 “여기서 먹고 가자”고 제안했고 하희라는 아들과 함께 텃밭에서 상추를 땄다.
부부는 아들의 여자친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수종은 “여자친구가 생기면 엄마아빠한테 제일 먼저 소개시켜 줄거죠?”라고 물었고 최민서는 “당연하죠”라고 답했다.
이어 최수종은 “이런 질문 웃기긴 한데 엄마가 좋아요 아빠가 좋아요?”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하희라는 아들에게 “대답하지마”라면서 최수종에게 “아들이 좋냐 딸이 좋냐”고 되물어보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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