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가수 제시가 연애와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제시는 13일 가수 덤파운데드가 진행 중인 팟캐스트 ‘Fun With Dumb’에 출연했다.
이날 제시는 “솔직히 말해서 지쳤다. 공연을 많이 했고, 회사를 옮기는 등 너무 많은 결정을 내려야 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작년에 유럽 투어를 할 즈음에는 완전히 정신을 잃었던 것 같다. 그제야 나는 ‘지금이 내가 제정신을 찾고 내 삶과 내 사람들이 누구인지, 주변 환경을 이해햐아 할 적기’라고 깨달았다”라며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것은 ‘사랑’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나는 지금 34살이고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나는 지금 사랑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는 아이를 원하지만 아직 남자가 없다. 하지만 할 수 있다”라며 남편감을 만나 가족을 꾸리고 싶다고 밝히면서도 난자를 냉동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제시는 업계에서 데이트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 나는 이 업계의 어떤 사람과도 데이트를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단호함을 보였다. 대신 자신을 공감해 주고 질투하지 않으며 좋은 첫인상을 주는 사람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시는 과거 7명의 남자와 데이트를 했고 관계는 모두 장기적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제시와 덤파운데드는 지난 2017년 열애설에 휩싸여 “최근 헤어진 사이다”라며 교제했던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제시는 현재 ‘ZOOM’, ‘어떤X’, ‘Cold Blooded’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한 것은 물론 tvN 예능 ‘식스센스’와 MBC ‘놀면 뭐하니?’의 환불원정대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제시 소셜미디어, 덤파운데드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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