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황다경 기자] 김풍은 김대희를 만난 지 10분 만에 그가 갱년기인 것을 인정했다.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더 밥 스튜디오’의 ‘라면 꼰대4’에서는 ‘꼰대희 형님을 만나 거울 치료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12번째 게스트 김대희가 등장했다.
촬영 장소로는 효소찜질을 하는 찜질방을 선택했다. 효소찜질 특성상 속옷까지 모두 갈아입어야 한다는 말에 김풍과 김대희는 옷과 속옷을 받아들고 탈의실로 향했다.
두 사람 모두 옷을 갈아입고 나온 후, 김대희는 김 풍에게 “니께 더 좋아 보이는데. 나는 옷이 좀 언발란스야”하며 김풍의 옷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김풍은 “패션에 예민하시네요”하며 김대희의 찜질복을 봤는데 김대희의 하의가 바지가 아닌 찜질방에서 나눠준 속옷이라는 사실이 영상에 담겼다.
김대희가 옷을 갈아입는 과정에서 바지 안에 입는 속옷이 바지인 줄 착각하고 속옷만 입고 나온 것이다. 김풍과 김대희는 서로 당황해했고 김대희는 황급히 바지를 찾아서 탈의실로 다시 들어갔다.
김풍은 김대희가 갱년기가 확실하다며 김대희가 부정을 하기에 ‘내가 잘못 봤나’하고 생각했었지만 갱년기가 맞는 것 같다며, 김대희를 만난지 10분 만에 갱년기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 바지를 찾아서 탈의실에서 나온 김대희는 “팬티가 커서 바지인 줄 알았다”며 실수의 이유를 설명했지만 김풍은 김대희가 ‘갱년기’라는 판단에는 확신을 줄 뿐이었다.
이후 족욕을 하며 김대희의 갱년기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됐고, 김풍은 “갱년기가 몸에서 (증상이)오는 건 아니다. 태도에서도 온다”라며 김대희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황다경 기자 hdk@tvreport.co.kr / 사진 : 채널 ‘더 밥 스튜디오’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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