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뿅뿅 지구오락실’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매거진 위버스‘에는 나영석 PD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나영석 PD는 출연진 구성에 대해 언급했다.
“‘뿅뿅 지구오락실’ 출연자 구성이 재미있다. 네 명 전부 처음 만나는 출연자들이고 나이 차이도 많이 나는, PD님의 반대편에 있을 법한 사람들”이라는 말에 나영석 PD는 “말로만 MZ, MZ 떠들지 말고 진짜 요즘 세대로, 여성 출연자들로 가자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캐스팅 후보들의 이름을 한 50명 붙였다. 여기 있는 이름 중 하나는 정답이 무조건 있다. 우리가 못 걸러내는 것뿐이다. 그런데 ‘뿅뿅 지구오락실’은 진짜 잘 고른 거다. 솔직히 절반은 운이었다. 첫 촬영이 끝나고 10년치 운을 다 썼다고 말했을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제일 예상 못 할 캐스팅이 미미 씨였다”며 “미미 씨는 사람들에게 드러난 특징이 아직 많지 않았다. 저희는 캐스팅을 할 때 자료 조사를 되게 깊고 오래 한다. 저는 서로 아무 관련 없는 사람들이 두세 번 같은 얘기를 하면 마음이 간다. 미미 씨 캐스팅할 때 그랬다”고 밝혔다.
나영석 PD의 인터뷰는 여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하며 주목받았다. 네티즌들은 “저 캐스팅이 나영석 PD의 능력이지”, “조합이 진짜 신의 한 수였어.”, “멤버 조합 진짜 잘함”, “진짜 숨은 보석을 찾았네”, “캐스팅 진짜 잘함”, “미미 정말 신의 한 수”, “미미 하드캐리”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한편 ‘뿅뿅 지구오락실’은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출연하는 나영석 PD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뿅뿅 지구오락실’은 해당 조사를 시작한 2013년 이후 여성 예능 중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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