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카지타 토우마가 지난해 22세 나이로 요절한 가운데 그의 아내인 모델 아오키 나노카가 사인을 공개했다.
아오키 나노카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연예계 활동 복귀 소식과 함께 고인의 사망 원인을 언급했다.
아오키 나노카는 “너무 오랫동안 쉬어 심려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 내달 발매되는 ‘I LOVE mama’ 잡지 촬영으로 연예계 활동을 복귀하게 됐다”며 “한 번쯤 포기하고 활동을 계속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소속사와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고 일을 재개할 수 있었다. 마음도 더 긍정적으로 변화됐으면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남편의 사망 원인도 공개했다. 그는 “여러 가지 억측이나 소문도 있을 수 있으니 말씀드리겠다. 사인은 돌연사”라며 “아직 기분이 불안정한 부분도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 파고드는 것은 삼가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아직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서서히 활동을 재개하겠지만 딸을 위해서라도 응원해 준 분들과 날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노력해 보려고 한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고 카지타 토우마는 지난 2018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사랑하는 주말 홈스테이 시즌3’에 출연, 모델 아오키 나노카와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2년간의 교제 끝에 2020년 11월 결혼 후 지난해 4월 첫아이를 낳았다.
그러나 부부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카지타 토우마가 지난해 9월 갑자기 사망했다. 향년 22세.
당시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번에 아오키 나노카가 돌연사였음을 밝히게 되면서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이 해소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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