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를 설립한 김재중이 아역 배우 오지율을 영입했다.
소속사 인코드(iNKODE)는 “배우 오지율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영화 ‘승리호’로 데뷔한 오지율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글로리’, ‘대행사’에 출연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출연작마다 깊은 인상을 남기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오지율은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국가에서 최상위권 순위에 오르는 것을 비롯해 넷플릭스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1위를 달성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더 글로리’ 출연으로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
배우 임지연(박연진)의 딸 하예솔 역을 맡았던 오지율은 깜찍한 외모와 똑 부러지는 연기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오지율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인코드는 “오지율은 미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배우”라면서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오지율이 둥지를 틀게 된 인코드는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롭게 설립한 소속사다. 전 큐브엔터테먼트 부사장 출신 노현태 대표가 함께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동료 연예인들은 물론, 각종 방송사와 소속사에서 설립 기념 축하 화환을 보냈다. 특히 김재중과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인코드의 앞날을 응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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