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가 결혼식날 신랑과 신부 절친이 눈이 맞은 불륜 사례를 전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사 전문 변호사 박지훈과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
이날 방송에서 양나래는 결혼식장에서 남녀가 눈이 맞은 불륜 커플도 있다고 전했다.
양나래는 “친한 친구면 결혼하기 전에 배우자 될 사람을 소개하지 않나. 절친이었던 친구가 코로나19 때문에 (인사차)못 돌아서 결혼하기 전에 (예비신랑을) 볼 일이 없었다. 결혼식 때 친한 친구가 ‘가방순이’라고 옆에서 이것저것 챙겨주지 않나. 근데 그 친구가 신랑을 보고 반한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친구가 챙겨주는 척하면서 연락해도 되는데 신랑과 연락처를 교환해서 적극적으로 연락하면서 접근했다. 남편도 끊어내야 하는데 본인도 이성적인 매력을 느껴서 (친구와) 연락을 하면서 불륜이 됐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
이어 “심지어 결혼하면 집들이 하지 않나. 집들이할 때 친구 데리러 간다고 해놓고, 미리 만나서 차 안에서 막…”이라며 아내와 친구가 차 안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음을 전해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아내가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 건 차에 난 흠집 때문이었다고.
양나래는 “나중에 아내가 차가 긁혀있는 것을 보고 블랙박스를 봤는데 차 안에서 소리가 난 거다. ‘다른 여자겠구나’ 생각했는데 차에서 내리면 앞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찍히지 않나. 차에서 앞으로 내려서 앞으로 갔는데 거기에 두 사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MC 정형돈은 “가방순이는 진짜 믿을 수 있는 친구한테만 부탁한다”며 절친이라 더 컸을 충격을 언급했다.
이에 MC 송은이는 절친인 김숙을 언급하며 “나는 숙이한테는 ‘가방순이’ 안 맡길 것 같다. 남자는 안 건드리는데 돈을 건드린다”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언니 돈이 내 돈이고, 내 돈이 언니 돈이지. 왜 그러냐, 서운하게. 조금만 빼겠다”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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