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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까지 왜”…장동민→박혜경, 동료 연예인 논란에 애꿎은 ‘불똥’ [TEN피플]

텐아시아 조회수  

연예인들의 범죄 가담 의혹 논란에 엉뚱한 곳까지 불똥이 튀었다. 주가조작 사건에 휘말린 임창정과 맘카페 사기 사건 연루 의혹을 받는 현영으로 인해 박혜경, 미미로즈부터 장동민까지 소환돼 곤욕을 치렀다.

현영은 현재 600억 규모의 피해액을 낸 맘카페 운영자 A씨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상품권 재테크, 고수익 이자 등으로 회원들을 현혹해 수익금을 대납하는 ‘폰지 사기’를 저질렀고, 이러한 사기극에 지인이자 ‘재테크 고수’로 알려진 현영의 유명세를 이용한 것.

현영 역시 A씨에게 5억원을 빌려주고 7%에 해당하는 이자 3500만원씩을 5개월간 받았지만, 원금에 해당하는 3억 2500만원은 돌려받지 못했다며 남편의 명의로 A씨를 고소했다고 알려졌다.

현영으로 촉발된 논란은 장동민에게 옮겨갔다. 장동민이 맘카페 사기 사건 피의자 A씨와 친분이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 장동민이 A씨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펜트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지난해 4월 A씨의 집에서 현영과 함께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이에 장동민은 곧바로 해명에 나섰다. 그의 소속사 측은 “라이브 커머스에서 우연히 만난 A씨가 장동민에게 결혼식 장소를 무상으로 대여해줬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예식 장소도 A씨 소유의 집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사진에 대해서는 “촬영차 방문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장동민이 적극적으로 연루 의혹을 부인하는 동안 침묵을 지키던 현영은 뒤늦게 자신도 피해자라며 “해당 맘카페에 가입한 적도, 카페 회원과 교류한 적도, 투자를 권유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장동민과 달리 금전적으로 엮어있는 상황에 의혹은 가시지 않은 상태다.

지난 4월에는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의혹에 휩싸이며 박혜경, 미미로즈 등이 애꿎은 피해를 보았다. 주가조작 세력에 원금 기준 30억원을 투자한 사실이 알려진 임창정은 자신 역시 60억 빚이 생겼다며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신분증과 함께 자신의 명의로 된 휴대폰까지 넘겼고, 해당 세력이 운용자금 1조원 규모를 넘긴 기념으로 연 파티에도 참석해 주가 조작 가담 의혹을 받았다.

박혜경 역시 해당 파티에 있었다는 이유로 구설수에 엮였다. 이에 박혜경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계약서에 해당 행사에 20회 공연을 한다는 조항이 있었기에 참석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투자에 관한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후 박혜경은 소속사 채널숨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임창정의 투자 실패의 불똥은 고스란히 그가 제작한 걸그룹 미미로즈에게 튀었다. 임창정은 그동안 방송에서 미미로즈에 들인 돈이 200억원 이상이라고 밝혀왔는데, 사건이 터지자 걸그룹 진행 돈이 없다며 미미로즈를 방패 삼았다. 결국 7월 예정이었던 미미로즈의 컴백은 9월로 미뤄진 상태다. 결국 임창정의 섣부른 투자와 잘못된 마케팅 방식이 미미로즈의 꿈을 막는 걸림돌이 됐다.

현영, 임창정 역시 피의자가 아닌 과욕이 낳은 피해자일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의 욕심으로 인해 애꿎은 사람들까지 연루되고 피해를 보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작은 불똥이 튀어서 큰불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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