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악귀’에 최강 신스틸러 조현철과 트리플 천만배우 최귀화가 뜬다.
13일 SBS 금토드라마 ‘악귀’ 제작진은 “조현철과 최귀화가 각각 점쟁이와 전직 형사 출신의 탐정 역을 맡아 특별 출연 그 이상의 미친 연기력을 선보인다”라고 밝혔다.
‘악귀’ 측은 이번 주 본방송에 앞서 특별 출연하는 배우 조현철과 최귀화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조현철은 오는 14일 방송되는 7회에 점쟁이로 출연한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도 깜짝 등장한 그는 해상(오정세 역)이 건넨 붉은 댕기를 알아본 듯 “혹시 그거 아닌가요? 태자귀?”라고 물어 의문을 자아냈다.
붉은 댕기는 해상이 찾고 있는 다섯 개의 물건 중 하나로, 염매를 당해 태자귀가 된 이목단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물건이다. 과연 해상은 왜 이 점쟁이를 찾아갔고, 그는 어떤 사실을 알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대목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D.P.’를 통해 최강 신스틸러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된 조현철이 이 심상치 않은 역할을 어떻게 소화할지 역시 기대 심리를 북돋는다.
영화 ‘부산행’, ‘택시운전사’, ‘범죄도시2에 출연, 트리플 천만배우로 등극한 최귀화는 15일 방송되는 8회에서 전직 형사이자 현재는 탐정 사무소를 운영중인 천일만 역을 맡았다. 일만은 사고를 치고 해직된 문춘(김원해 역)의 후배로, 전직 강력계 형사의 짬으로 문춘이 부탁한 단서를 찾아낼 예정.
여기에 제작진이 “의문의 자살 사건 관련, 구강모(진선규 역)란 새로운 단서를 추적중인 문춘에게 일만이 결정적 도움을 제공한다”라는 예고와 더불어 “최귀화가 김원해와의 형사 티키타카로 ‘악귀’에서 보기 드문 깨알 웃음까지 잡는다”라고 귀띔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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