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새로운 신인 보이그룹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12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SM 신인 보이그룹이 오는 9월 데뷔를 목표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데뷔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다.
NCT로 활동한 성찬, 쇼타로, SM루키즈(SM 프리데뷔팀)의 은석, 승한에 세 명의 알려지지 않은 멤버가 추가됐다. 추가 멤버들의 국적은 한국, 미국이다.
이미 성찬, 쇼타로, 은석, 승한은 지난해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에서 ‘아웃트로: 드림 루틴’ 공연을 선보여 팬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무엇보다 SM이 심혈을 기울여 내놓는 신인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SM이 새 보이그룹을 론칭하는 것은 2016년 이후 약 7년 만이다. 2016년에 NCT U, NCT 127, NCT 드림, 2019년에 웨이션브이, 또 올해 새로운 NCT 팀이 데뷔했지만, 해당 그룹들은 모두 NCT 소속이다.
SM은 한국 대형 기획사 중 한 곳이다. 역사성 측면에서는 가장 오래된 명가라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연습생 시스템 등 오늘날 K팝 아이돌 시스템의 많은 부분을 처음 구축한 기업으로 거론된다. 방송 및 공연 엔터테인먼트 분야에도 진출해 있다.
SM은 특히 1996년부터 인기 아이돌 가수들을 여럿 배출하며 한국 엔터테인먼트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남자 아이돌 가수로는 H.O.T를 필두로 신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엑소, NCT를 나란히 성공 궤도에 올렸다. 여자 가수로는 S.E.S.를 필두로 보아, 장나라,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소녀시대, f(x), 레드벨벳, 에스파 등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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