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의사 남편 고민환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요리연구가 이혜정, 배우 박준금, 개그맨 오정태가 게스트로 출연해 ‘돌싱포맨’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혜정은 고민환을 언급하더니 “남편에게 ‘악티’가 난다. 저한테는 나쁜 사람이니까”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감기가 와서 ‘나 열나나 봐, 감기 같다’ 얘기하면 ‘보리차 먹고 가서 자’ 그런다”라며 서운해했다. “남편이 의사 선생님 아니냐”라면서 출연진들이 의아해하자 “그러니까 그게 악한 거 아니냐”라고 서운함을 표했다.
이어 “남편이 환자들에게는 진료비를 받으니까 친절하게 말하는데 저한테는 차갑게 말한다. 저는 돈 안 되는 환자”라고 덧붙여 웃음을 샀다.
이를 듣던 출연진들이 “진짜 싫으면 악티라고 얘기 못 해. 사실 어마어마한 애정이 깔려 있는 거야”라고 입을 모았다. 이때 탁재훈이 “그럼 최근 뽀뽀도 하셨을 것 같다”라며 궁금해했다.
이혜정은 뽀뽀 얘기가 나오자마자 “(마지막으로 한 게) 20년 된 것 같다. 조금 그립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아울러 45년 결혼 생활에 대해서는 “매일 위기”라고 표현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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