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민시가 이도현, 송강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유튜브 테오 채널 ‘살롱드림’에는 영화 ‘밀수’를 촬영한 배우 고민시,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인 장도연은 두 사람에게 “저희 모두 공통점이 있다. 저희 모두 족보 브레이커다”라고 말하자 박정민은 “저는 86년생, 87년생 다 친구로 지낸다. 85부터는 형으로 한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고민시는 “송강은 94년생이고 저는 빠른 95, 이도현이 그냥 95년생이다. 도현이가 ‘스위트홈’에서 제 오빠로 나왔다. 그래서 어느 날 도현이가 나한테 ‘생각해 보니까 왜 너한테 누나라고 해야 돼?’라고 그러더라. 그래서 말을 놓으면서 지냈는데 또 송강이 ‘야 도현이는 너한테 반말하냐, 그럼 너가 나한테 오빠라고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그랬다. 그래서 셋이 모이면 항상 그 얘기를 한다”며 족보가 꼬인 경험을 밝혔다.
배우 고민시는 송강과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1, 2’로 호흡을 맞췄다. 이후 다시 ‘스위트홈’에서 송강, 이도현과 함께 출연했다. ‘스위트홈’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췄던 고민시, 이도현은 KBS2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연인 연기를 펼쳤다.
고민시는 차기작으로 영화 ‘밀수’와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영화 ‘밀수(류승완 감독)’는 바다에 던져진 밀수품을 건져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서로 밀수품을 차지하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다.
밀수판에 뛰어든 해녀 조춘자와 엄진숙 역에는 배우 김혜수와 염정아, 베트남전 참전 당시 밀수 사업에 눈을 뜬 사업가 권필삼 역에는 배우 조인성이 캐스팅됐다.
춘자와 진숙을 돕는 해운회사 직원 장도리 역에는 배우 박정민이, 밀수 사업가를 잡는 세관 계장 이장춘 역에는 배우 김종수, 밀수판 정보상 고옥분 역에는 배우 고민시가 연기한다. ‘밀수’는 오는 26일 개봉된다.
2023년 하반기 공개 예정인 ‘스위트홈 2’는 학교 폭력의 상처로 방에 틀어박혀 생활하는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이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기괴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시즌 1에서 활약한 배우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박규영 등 주요 출연진들도 시즌 2에서 함께하며 새로운 배우로 진영, 오정세가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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