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미 인스타그램에 뜻밖의 월드클래스 축구 선수가 ‘좋아요’를 눌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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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선미는 사람 얼굴이 프린트된 티셔츠와 하단이 찢어진 검은색 핫팬츠를 입고 무릎까지 오는 긴 부츠를 매치해 세련된 패션 감각을 뽐냈다. 특히 모델 같은 긴 비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사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케빈 더브라위너가 ‘좋아요’를 눌러 이목이 집중됐다. 케빈 더브라위너가 평소 선미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적이 없는 만큼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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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왜진”, “덕배 성공했구나”, “맞팔 아닌데 좋아요라니”, “진짜 기분 좋을 듯”, “완전 성덕 됐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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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선미는 맨체스터 시티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선미는 더브라위너를 팔로우 중이다.
선미는 지난해 10월 맨체스터 시티의 초청을 받아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방문해 더브라위너를 만난 적이 있다. 당시 선미는 맨체스터 시티 굿즈인 머플러를 두른 채 더브라위너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더브라위너는 쑥스러운 듯한 미소로 선미 옆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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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미는 2022-23시즌 EPL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는 맨시티의 6-3 대승으로 끝났다. 엘링 홀란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초로 홈경기 3회 연속 해트트릭이라는 신기록을 세운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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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는 맨체스터 시티에 “초대해 줘서 고맙다. 아직도 내가 여기에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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