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팝스타 마돈나가 건강 상태 비상 이후 ‘유산 관리’를 시작했다.
최근 미국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마돈나(64)는 음악 활동을 통해 얻은 유산을 자녀 6명에게 모두 골고루 나눠주기로 했다.
그가 격렬하게 반대하는 것은 유산이 가족 간의 다툼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그는 장기 매니저인 가이 오세리에게도 음악에 대한 지적 재산권의 일정 부분 나눠준다. 좋은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옆에 있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라고 한다.
마돈나는 오는 15일 밴쿠버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마돈나의 매니저는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마돈나가 심각한 감염증이 발병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중환자실로 옮겨지며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지만 다행히 퇴원했다고 한다. 이후 걷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나아진 근황을 보였다. 마돈나 매니저는 투어를 포함한 모든 일정은 중단이라고 하며 투어에 관한 새로운 정보가 나오는대로 공유하겠다고 했다.
마돈나는 64세 나이에도 젊은 후배에 지고 싶지 않아 12시간 연습에 매진했다. 그의 가족들은 마돈나가 투어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 건강상의 문제를 겪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건강보다 자신의 커리어와 명성을 우선시하는 마돈나를 걱정했다고. ‘자신은 무적’이라고 믿는 마돈나에게 주의를 줬다고 한다. 가족들은 마돈나가 병원에 있는 며칠 동안 ‘마돈나를 잃을 수 있다’는 생각에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했다.
한편 마돈나1982년 ‘Everybody’로 데뷔했다. 그는 198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대중 음악계를 강타했다. 사회학적 분석의 대상이 될 정도의 신드롬 적인 인기에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마돈나 소셜 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