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반환점을 돌았다. 방송사들도 그에 맞춰 새로운 드라마를 내놓을 준비를 마쳤다. 특히 해당 작품들은 인기작의 속편, 유명 웹툰 원작, 톱스타의 복귀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달에 방영되고 있거나 방영 예정인 드라마들을 순서대로 살펴봤다.
디즈니+ 드라마 ‘형사록 2’는 지난해 10월 방영된 ‘형사록’의 속편이다.탁월한 직감과 실력을 자랑하는 30년 차 베테랑 형사 김택록(이성민)이 정년을 앞두고여성청소년계로 전출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정년 이후의 삶을 걱정하던 김택록이 아끼던 후배 경찰이성아(경수진)가 사고를 당한 후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장면이 백미다. 지난 5일 방영을 시작했으며,매주 수요일 오후 4시 디즈니+ 를 통해 2회씩 공개된다. 총 8부작이다.
ENA 월화드라마 ‘남남’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가족애와 사랑을 그렸다. 드라마 ‘남남’에는 배우 전 혜진, 최수영, 안재욱, 박성훈 등이 출연한다.
전혜진은 29살 딸을 둔 미혼모지만 여전히 예쁘고 톡톡 튀는 물리치료사 김은미로 분한다. 최수영은 사건보다 철없는 엄마 단속이 시급한 파출소 순찰팀장 김진희로 함께한다.
이외에도 안재욱은김은미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 박진홍을 맡았다. 박성훈은 파출소에서 서진희를 만나 인생이 꼬인 남촌파출소장 은재원을 연기했다. 드라마 ‘남남’은 배우 김태희, 임지연 주연의 ‘마당이 있는 집’ 후속으로 오는 17일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D.P. 2’는 2021년 방송한 ‘D.P.’의 속편이다. 전작은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안준호(정해인)와 한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해당 작품은 기존 매체들이 제대로 담지 못한 병사들의 아픔을 그대로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넷플릭스는 지난 11일 ‘D.P. 2’의 캐릭터 스틸컷을 선보였다. 공개된 스틸은 일병 계급장을 단 안준호와 병장이 된 한호열, 중사 박범구(김성균), 대위 임지섭(손석구) 그리고 새로’D.P. 2’에 합류한 국군본부 소속의 준장 구자운(지진희), 중령 서은(김지현)이 사건의 진행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의 순간을 포착했다. 새로 합류한 이들이 이야기를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D.P. 2’는 오는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2: 카운터 펀치’(이하 경이로운 소문 2)는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악귀들을 물리치는 히어로물 ‘경이로운 소문’의 속편이다.
시즌1을 함께한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엄혜란, 안석환 등과 새롭게 합류한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 등이 호흡을 맞춘다. 특히 2021년 학폭 의혹으로 작품 활동을 쉰 배우 조병규가 2년 만에 돌아와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경이로운 소문 2’는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목솔희(김소현)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가 만나 펼치는 로맨스를 담았다. 오는31일 오후 8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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