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제이가 본격적으로 결혼을 준비하게 됐다며 줄리엔강과 내년 봄에 결혼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TMI 지은’에는 ‘[TMI웨딩] 결혼 준비의 시작은 웨딩 밴드부터…? feat. 까르띠에 VIP, 비혼설’이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제이제이는 “저는 성격상 뭘 받으면 나도 빨리 뭘 해야 한다는 생각에 밴쿠버에 있는 내내 좌불안석이었다. 어쨌든 나는 반지가 있는데 남자는 반지가 없으니까 ‘아. 반지를 사야 되겠구나’ 싶었다”며 웨딩 반지를 시작으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제이제이는 줄리엔강의 고향인 밴쿠버에서 서프라이즈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제이제이는 또 자신이 비혼주의자라는 소문에 대해서 오해라고 해명했다. 자신에게 구체적인 결혼 생각이 없었던 가장 큰 원인은 비혼이 아니라 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때문이었다고.
제이제이는 출산·육아에 있어서 과거에는 부모의 희생이 무조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강아지를 오랫동안 키우면서 마음이 바뀌었다고 했다. 처음에는 ‘동물을 키우기도 힘든데 애는 얼마나 더 키우기 힘들까’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희생이 아니라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가족을 만들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줄리엔강은 이제 반지도 줬고 본인은 결혼했다고 생각한다. 외국 사람들은 시청에서 신고만 하고 살지 않나. 근데 여자들은 결혼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니 너에게 맡기겠다고 하더라”며 “결혼식은 내년 봄쯤을 목표로 하고 있고, 7월 첫 주에 함께 웨딩홀을 보러 다니기로 했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후 제이제이는 줄리엔강과 만나 함께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 매장으로 향했다. 까르띠에 VIP라는 제이제이는 매장 투어를 돌며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두 사람은 함께 고른 웨딩 반지를 서로에게 끼워주며 행복해했다. 줄리엔강은 “절대 안 빼겠다”고 말하면서도 “운동할 때 빼고”라고 말해 제이제이를 웃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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