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일터에서도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바비’ 시사회에 참석한 라이언 고슬링(42)은 파트너 에바 멘데스(49)를 상징하는 목걸이를 착용하고 나타났다.
라이언 고슬링과 에바 멘데스는 사실혼 관계로, 고슬링은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 위해 ‘E’ 이니셜 목걸이를 자랑스럽게 선보였다. 그는 단정한 핑크색 수트에 ‘바비’의 글꼴로 되어있는 목걸이를 매치해 영화 홍보까지 놓치지 않았다.
이날 ‘바비’ 시사회에서는 라이언 고슬링을 비롯해 마고 로비, 두아 리파, 잇사 레이, 그레타 거윅 등이 참석해 핑크 카펫을 빛냈다.
시사회 후 라이언 고슬링의 스타일리스트 마크 에이버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바비’의 ‘E’ 이니셜 목걸이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할리우드 3D 프린팅에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아내에 대한 사랑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라이언 고슬링에 대해 팬들의 호응도 쏟아지고 있다. “너무 사랑스럽다”, “여전히 서로에게 최고의 모습인 부부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라이언 고슬링과 에바 멘데스는 공식 석상에서 함께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지난주엔 에바 멘데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멘데스는 고슬링에 대해 “내가 함께 일한 배우 중 가장 위대한 배우”라고 표현했다.
라이언 고슬링과 에바 멘데스는 지난 2011년부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오면서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라이언 고슬링이 출연하는 ‘바비’는 오는 19일 국내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영화 ‘바비’ 소셜미디어, 할리우드 3D 프린팅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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