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다채로운 매력을 소유한 배우들이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주조연을 막론하고 존재만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10일 YTN star에 따르면 배우 유재명이 새 드라마 ‘공개살인청부’의 주연 출연을 제안받고 의견을 조율 중이다.
합류가 확정되면 배우 이선균과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연기로 정평이 난 두 배우의 만남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재명은 지난 1997년 연극으로 데뷔했다. 그가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작품은 tvN ‘응답하라 1988’이다. 극중 류재명을 연기한 유재명은 류동룡(이동휘 분)의 아버지이자 학생부장의 역할을 개성 있게 표현해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소리도 없이’, ‘킹메이커’, 드라마 ‘비밀의 숲’, ‘이태원 클라쓰’ 등에선 강렬한 인상을 뽐냈다. 유재명은 올해 하반기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로 시청자와 만날 전망이다.
배우 진선규는 극의 재미를 더하는 감초 역할에서 주연 배우로 우뚝 섰다. 그는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 강렬한 인상을 장착한 캐릭터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극한직업’, ‘사바하’, ‘돈’, ‘승리호’에 출연하면서 입지를 다졌다.
선과 악을 오가는 진선규의 연기는 배우로서 한계가 없다는 것을 입증했다. 진선규가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몸값’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K콘텐츠 최초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각본상 수상에 이어 독일 최초의 시리즈·드라마 페스티벌 시리엔캠프 비평가상을 받아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진선규는 이어지는 경사 속 영화 ‘카운트’에서 첫 단독 주연을 맡게 돼 대중들로부터 응원을 받기도 했다.
충무로 대표 ‘형사 전문 배우’ 최귀화는 현재 영화 ‘악마들’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앞서 최귀화는 ‘범죄도시’ 1~2에서 전일만 반장으로 마동석과 웃음을 자아내는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악마들’에선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를 좇는 광수대 팀장을 분했다. ‘범죄도시’ 시리즈에선 순한맛이었다면, ‘악마들’에선 계속되는 살인을 막으려고 하는 매운맛 형사다.
지난 1997년 연극으로 데뷔한 최귀화는 드라마 ‘미생’에서 짠한 박 대리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영화 ‘부산행’, ‘택시운전사’에 출연해 ‘트리플 천만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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