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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황당 열애설 기죽이는 위트 대처…”비밀이었는데, 옆에 조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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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왼쪽), 조영수. 출처| 임영웅 인스타그램
▲ 임영웅(왼쪽), 조영수. 출처| 임영웅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임영웅이 가수 소유와 황당 열애설을 위트 있게 해명했다.

임영웅은 10일 “여러분께 사실을 말씀드리기 위해 방송을 하게 됐다”라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임영웅은 “솔직히 말씀드리겠다”라며 “사실 여러분께 숨기고 있었는데 제 옆에 계신 분을 방송을 통해 소개해드릴까 한다. 사실 비밀이었다”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어 자신의 옆에 있는 사람에게 출연 허락을 받은 뒤 휴대전화 카메라를 돌렸다. 임영웅의 곁에 있는 사람은 히트 작곡가 조영수. 두 사람은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조영수는 임영웅의 우승 특전곡 ‘이제 나만 믿어요’를 만들었다. 

조영수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작곡가 조영수라고 한다”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임영웅은 “영수 형네 놀러와서 회도 먹고 고기도 먹었다”라고 제주도행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음악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 이렇게 (제주도) 놀러왔다고 알려드리려고 방송을 켰다”라며 “밥 다 먹고 다시 숙소로 가서 이야기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임영웅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조영수와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한 이유는 소유와 때아닌 열애설 때문. 임영웅과 소유는 각각 제주도의 한 유명 고깃집을 찾았는데, 고깃집 측에서 가게 홍보를 위해 비슷한 시각 사진을 올리자 두 사람이 함께 가게를 찾은 것 아니냐며 열애설이 불거졌기 때문. 

양측 소속사는 즉각 “사실이 아니다. 동선이 겹쳤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런 가운데 임영웅은 조영수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를 찾은 사실을 공개하며 위트 있게 열애설을 불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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