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은영 기자] 방송인 송은이와 김숙이 진행하는 ‘비밀보장’에 가왕 이승철이 출연했다.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채널 ‘비밀보장’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철은 시작부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 밈으로 화제된 ‘어서 와 처음이지?’를 재연했다.
이승철은 전국 투어만 2000여 회 진행했고 쉬는 날에는 여행, 캠핑을 즐긴다고 한다. 이에 MC 송은이는 이승철을 ‘외출자문위원’이라고 칭했다. 이승철이 노래 ‘마지막 콘서트’의 가사 “밖으로~”를 부르자 김숙이 “사람은 노래를 따라간다”라고 했다.
‘외출자문위원’으로서 이승철의 Q&A가 시작됐다. 질문 중 ‘F인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만 극 T다. 어떻게 돌려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질문이 나왔다. 그는 ‘MBTI’를 잘 몰라 계속 헛소리를 하고 혈액형 얘기를 하는 등 엉뚱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승철은 공연에 대한 Q&A시간을 가졌다. 그는 “가요쪽 가수들은 빈속에 노래부르는 것을 선호한다”, “공연할 때 항상 완벽한 컨디션을 준비한다”라며 가요계 전설다운 모범답안을 내놨다.
특히 그는 ‘슬픈 노래 몰입법’이라는 질문에 “슬픈 노래를 부를 때 슬프지 않으려고 한다. 슬프게 부르면 신파된다”라고 답변을 했다.
하지만 김숙이 “끝나고 뭐 먹을지 생각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자 이승철은 “내 노래를 그렇게 비하하진 마라”고 하며 서로 억울해했다.
한편 ‘비밀보장’은 채널 ‘비보티비’에서 진행하는 콘텐츠로 사소한 고민부터 무거한 고민까지 속 시원하게 푸는 비밀보장 상담소이다.
최은영 기자 sthetn@fastviewkorea.com / 사진=채널 ‘VIVO TV-비보티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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