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김태희가 임지연에게 남편을 죽여달라고 부탁했다.
10일 방영된 GenieTV ‘마당이 있는 집’ 7회에서는 문주란(김태희)가 추상은(임지연)에게 살인을 부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문주란은 추상은에게 요구 받은 5억 중에 2억만 건넸다. 이어 문주란은 “3억은 일이 끝난 다음에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추상은은 “무슨 소리예요? 일이라니?”라고 되물었고 문주란은 “내 남편을 죽여줘요. 당신 남편을 죽였듯이”라고 말했다.
추상은은 발끈하며 “문주란씨 미쳤어요?”라고 했지만 문주란은 오히려 담담하게 “왜 그렇게 흥분을 해요 의심스럽게. 난 그냐야 상은씨 어머니께 들은게 전부인데”라고 말해 추상은을 불안하게 했다.
앞서 문주란은 추상은의 어머니(차미경)가 있는 요양원에 방문해 김윤범(최재림)의 유품을 전달했다. 이때 문주란이 추상은의 어머니로부터 “내 딸이 사위를 죽였다”는 말을 듣게 됐다.
추상은은 흥분하며 문주란에게 분노했다. 추상은은 “문주란씨 지금 하는 행동이 뭔지 알아요? 살인사주. 대화 자체로도 범죄다. 내 앞에서 ‘너 같은 사람이랑 나랑 다르다’라는 표정 집어 치워라. 역겹다”라고 했다.
하지만 문주란은 “(내가 추상은과)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내 제안을 이해할 사람은 추상은씨 밖에 없다. 도와달라. 약속한 돈은 반드시 주겠다”고 남편의 살인을 다시 부탁했다. 추상은은 생각할 시간을 요구했고 문주란은 길게는 안된다고 답했다.
해수(정운선)가 문주란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고 찾아온다. 하지만 박재호(김재오)는 해수에게 “와이프 아픈 사람이다. 접촉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한다.
문주란과 추상은은 박재호를 죽이기 위한 계획을 짠다. 추상은은 “알고 지내는 이웃 있어요? 가정 폭력 정황 같은걸 흘려라”고 지시한다.
추상은의 말을 들은 문주란은 해수에게 손목에 있는 빨간 상처를 일부로 노출했고 “CCTV를 혹시 누구에게 보여줬냐. 남편이 그날 밤낚시를 갔는데 사람이 죽었다. 의심스럽다”라고 말을 해놨다.
이어 문주란은 박재호를 잠들게 하기 위헤 주스에 수면제를 탔다.
추상은이 문주란의 집으로 들어섰다. 이어 박재호의 차로 이동해 번개탄을 찾았다.
이때 갑자기 박재호가 추상은의 목을 조르더니 주삿바늘을 찔렀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GenieTV ‘마당이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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