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효경 기자]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태계일주2)’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고난부터 힐링까지 다 되는 ‘언빌리버블’한 ‘인도 3형제’ 케미를 연신 뽐냈다. 어떤 상황에서도 찰떡 호흡과 끈끈한 우애로 보는 이들까지 힐링 되는 세 사람의 합은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며 앞으로의 여행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지난 9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태계일주2’) 5회에서는 뉴델리에서 만난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모습이 공개됐다.
빠니보틀을 만나기 위해 뉴델리행 기차에 오른 기안84와 덱스는 자리에서 엎드려 식사하는가 하면 밤새 추위에 떨며 고난의 시간을 보냈다. 무려 15시간의 기차 여정을 마치고 뉴델리에 도착한 두 사람의 수척해진 모습은 짠함을 유발했다. 빠니보틀은 홀로 기안84와 덱스를 기다렸고, 마침내 세 사람은 감격의 상봉을 하게 됐다.
빠니보틀은 아무런 계획 없이 뉴델리에 온 기안84와 덱스를 위해 일사천리로 여행계획을 세웠다. 다음 여정은 기안84의 또 다른 버킷리스트를 실현하는 것이었다. “인도의 미래를 주도하는 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기안84를 위해 인도의 스마트 글로벌 그룹인 모디 그룹의 회장과 깜짝 만남을 갖게 됐다.
기안84와 빠니보틀은 바라나시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뉴델리 모습에 놀랐고, 거대한 문 하나로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대 저택의 모습에 잔뜩 긴장했다. 기안84와 빠니보틀은 황금빛 응접실에서 회장과 대화를 나눴다. 8700억 원의 재력을 가진 모디 회장은 집 구경부터 점심식사까지 함께한 것은 물론 장관을 만나러 먼저 떠나며 집을 편안히 즐기라고 친절을 베풀었다.
복통을 회복한 덱스까지 합류해 세 사람은 대 저택 수영장에서 힐링과 낭만을 즐겼다. 덱스는 “어젯밤만 해도 설국열차 타고 있다가 이게 무슨 일이냐”, 기안84는 “사람이 간사하다. 좋은데 오니까 몸이 괜찮아진다”라며 하루아침에 벌어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웃음을 지었다.
한편,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인도 밀착 여행기를 담아낼 ‘태계일주2’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이효경 기자 hyooo@fastviewkorea.com / 사진=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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