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배우 임나영이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소속사 아센디오는 최근 “뛰어난 매력과 더불어 잠재력을 지닌 배우 임나영과 인연을 맺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임나영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임나영이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임나영은 “오랜 기다림 끝에 설렘 가득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이 설렘과 더불어 웃음 가득한 인연이길 바라며 그 감사한 마음을 활발한 활동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아센디오에 둥지를 틀게 된 소감을 밝혔다.
2016년 Mnet ‘프로듀스101’를 통해 얼굴을 알린 임나영은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프리스틴으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룹 활동이 멈춘 후에는 배우로 전향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20년 드라마 ‘악의 꽃’을 통해 브라운관 연기 데뷔를 알린 임나영은 이후 드라마 ‘썸머가이즈’, ‘나의 너에게’, ‘이미테이션’, ‘KBS 드라마 스페셜 – 유포자들’뿐만 아니라 영화 ‘트웬티 해커’, 뮤지컬 ‘사랑했어요’ 등 영역을 넘나들며 차곡차곡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3월엔 남반구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축제인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ADL) 무대에 섰다. 임나영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델로’를 모티브로 한 창작 신체극 ‘헬로, 더 헬: 오델로’(Hello, the Hell: Othello)에서 오델로의 아내 데스데모나로 분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연극 ‘오델로’에서 호흡을 맞춘 9살 연상 배우 최웅과 열애설에 휘말렸다. 이에 양측은 “연극을 함께 해 친한 동료 사이다.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해 해프닝으로 일단락되기도 했다.
한편 임나영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아센디오에는 배우 최수종, 하희라, 김소은, 함은정, 박상남, 박영운, 이효나, 이현소, 김보영, 박주현, 김진환, 송한희, 유주하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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