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박보검의 첫 뮤지컬 데뷔작 ‘렛미플라이’ 캐릭터 프로필이 공개됐다.
10일 ‘렛미플라이’ 측이 공개한 프로필에서 박보검은 순박함이 돋보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렛미플라이’는 1969년 라디오 주파수의 영향으로 70살 할아버지가 된 남원이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미래탐사 작업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뮤지컬이다.
지난해 3월 초연한 작품으로 철없는 남원과 그를 바라보는 선희 할머니, 남원의 단 하나의 사랑인 정분 등이 등장하는 소동을 담았다. 극중 박보검은 청년 남원 역을 맡았다.
배우 김도빈, 이형훈, 방진의, 안지환, 신재범, 나하나, 홍지희가 초연에 이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박보검은 앞서 다수의 방송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박보검이 어린 시절 피아노 치고 노래하는 영상을 대형 기획사에 보낸 후 모든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당초 박보검은 배우의 길을 걷기 전 가수가 꿈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뮤지컬 ‘렛미플라이’는 오는 9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티켓 판매는 8월에 시작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프로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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