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과 규현이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9일 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규현·조아라, 은혁·이소라 남매의 도쿄 투어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카페에서 규현이 공원에서 만난 아기를 언급하자 은혁도 동감하며 결혼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화제가 전환됐다.
은혁은 “나는 옛날부터 아이를 좋아했다. ‘아이가 좋아지면 결혼할 때가 된 것’이라고 하시지 않나. 그럼 난 되게 어릴 때부터 좋아한 건데, 결혼 시기가 대체 언제인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르면서 은혁과 규현은 서로에게 원하는 결혼 시기가 언제인지 물었다. 은혁이 먼저 “5년 정도 일을 더 하고 싶다. 43세쯤 결혼하고 싶어”라고 밝히자 규현 역시 “나도 5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라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규현은 지금은 일에 더 집중하고 싶다며 “아직은 일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이 둘은 어느덧 슈퍼주니어의 평균 나이가 38.6세가 되면서 모두들 결혼 적령기가 됐다며 동감의 말을 내뱉었다. 특히 리더 겸 맏형인 이특은 41세인 만큼, 은혁은 “그 형 먼저 빨리 보내야 한다. 늦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슈퍼주니어 중 가장 먼저 첫아이를 갖게 된다면 그 아이에게 모든 멤버들의 애정이 쏟아질 것이란 추측도 이어졌다. 그러자 은혁은 “그렇게 생각하면 내가 먼저 아이를 낳고 싶다”라며 “아이를 낳으면 가장 먼저 ‘시원이 삼촌한테 차 사달라고 해’라고 속삭여야지”라고 야망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걸환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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