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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김소혜→ 수진까지? … 문제적 그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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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부터 배우 조병규, (여자)아이들 출신 수진까지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이들의 복귀 러쉬가 시작됐다. /사진=MBC, tvN, 서수진 인스타그램

지난 2021년 연예계를 휩쓸었던 학교폭력 논란. 그 이전에도 연예인들의 학폭 가해자 폭로가 나오긴 했지만 분야를 막론하고 쏟아진 현상은 이례적이었다. 하루가 멀다 하고 포털사이트 온라인 게시판에 글이 올라오면 소속사들은 해명을 내놓기 바빴다. 그로부터 2년이 흐른 지금 논란의 연예인들이 컴백 시동을 걸고 있다.

배우 조병규는 학폭 의혹을 완전히 벗지 못한 상황에서 tvN 새 토일극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를 통해 복귀한다. 오는 29일 밤 9시20분 첫 방송되는 tvN ‘경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조병규의 학폭 의혹은 지난 2021년 불거졌다. 뉴질랜드 유학 시절 동창들로 시작된 학폭 폭로에 조병규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최초 폭로자가 허위사실을 시인하고 사과문을 보내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초 폭로자는 “사과문을 쓴 적도 없고 선처를 호소한 적도 없으며 앞으로도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배우 조병규가 tvN ‘경이로운소문2’로 돌아온다. /사진=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조병규의 소속사는 폭로자를 상대로 법적 절차를 밟고 있으나 폭로자가 외국에 거주하고 있어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황. 조병규는 영화 ‘죽어도 다시 한번’, 드라마 ‘찌질의 역사’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 복귀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조병규는 단편영화 ‘스쿨카스트’에서 학폭 피해자를 위해 싸우는 해결사 역을 맡았고 ‘경소문2’에서는 약자의 편에 서서 악을 처단하는 소문으로 분한다.

학폭 의혹이 불거졌던 현실과 괴리감이 느껴지는 역할에 대중들은 ‘작품을 작품으로만 보기 어렵다’ ‘불편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병규의 학교폭력 리스크를 안고 가기로 한 tvN ‘경소문2’가 작품성으로만 승부를 보며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도 오는 8월 첫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로 모습을 드러낸다. 김소혜의 복귀는 지난 2021년 2월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불거진 지 2년여 만이다.

‘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 분)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 분)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를 그린 드라마다. 소설 ‘순정복서 이권숙’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지난해 10월 이상엽, 김소혜 등 주연배우 캐스팅이 확정됐으며 같은 달 촬영에 돌입해 지난 4월 모두 마무리됐다.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가 ‘순정복서’로 2년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KBS 제공

김소혜는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룹 활동 종료 후에는 배우로 변신하며 연기에 집중했다. 그러던 중 2017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학폭 의혹에 휘말려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추후 일방적인 학교 폭력이 아닌 오해에서 비롯돼 생긴 쌍방간 싸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소혜의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했다. 김소혜는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뒤 공개된 영화 ‘귀문’과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시네 드 라마(CINE de RAMA)’의 세 번째 작품 카카오TV ‘그녀의 버킷리스트’로 대중을 찾았지만 반응은 밋밋했다.

2년 만에 ‘순정복서’로 돌아온 김소혜. 앞선 잡음을 지우고 ‘순정복서’로 대중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21년 2월 학폭 논란에 휩싸여 길고 긴 진실공방 끝에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여자)아이들 출신 서수진의 근황이 포착됐다. 수진은 지난 2021년 수진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글을 게재하면서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또한 함께 연예계에서 활동 중인 배우 서신애가 수진으로부터 직접적인 학폭 피해자로 거론되기도 했다.

수진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던 중 서신애가 본인의 개인 계정에 의미심장한 게시글을 올리며 수진의 학폭 가해 의혹에 힘을 실었다. 수진은 직접 입장문을 내고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 없다”고 해명했지만 서신애가 직접 “(수진은) 2년 동안 등굣길, 쉬는시간 복도, 급식실, 매일같이 어디에서나 무리와 함께 불쾌한 욕설과 낄낄거리는 웃음, 꾸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했다”고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걸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수진의 근황이 올라오자 복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결국 소속사는 최초 폭로 반년 만인 8월 수진의 탈퇴를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수진은 여전히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학폭 글로 인해 더 이상 팀 전체에 피해를 끼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해 탈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듬해 3월 수진과 소속사의 전속계약이 해지되며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았다.

수진이 고소했던 폭로자는 경찰수사 결과 최종적으로 불송치(무혐의) 결론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수진의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금품을 갈취한 일은 절대 없었다. 서수진은 중학교 1학년 당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로부터 ‘무죄’ 결과를 받았고 선배들로부터 강압을 당한 피해자로 인정된 사실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후 지난달 30일 전 (여자)아이들 멤버 서수진의 개인 소셜 미디어로 추정되는 계정 주소가 공개됐다. 해당 계정에는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두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 수진은 선글라스를 살짝 내린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수진이 직접 계정을 개설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2년 만의 근황이 공개된 것이다.

수진의 계정 주소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공유됐고 현재 팔로워 수도 급격하게 증가했다. 2년 만에 갑작스레 근황을 공개한 만큼 수진이 연예계로 복귀해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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