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펫터뷰-강혜연 편]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특유의 뚱한 표정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뚱이는 가수 강혜연의 반려견이다. 기쁜 일이 있어도, 슬픈 일이 있어도 늘 힘이 되어주고 있는 뚱이는 강혜연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다.
강혜연은 뚱이의 매력을 SNS를 통해 무한 전파 시키고 있다. SNS 계정을 따로 운영할 정도로 무한한 애정을 쏟고 있는 그는 뚱이의 다채로운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 중이기도 하다. 특히 강형욱의 ‘개스트쇼’를 언급하며 “잘 키우고 있는지 또 키울 때 제가 어려웠던 점들을 솔루션을 통해 개선해 나가고 싶다”라는 출연 희망을 드러냈다.
#. 반려동물의 이름은? 또 이름의 뜻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해주세요. 뚱이. 뚱한 표정으로 매일 있어서 뚱이에요.
#. 반려동물은 현재 몇 살인가요? 생일은 언제일까요?
7살로 2016년 10월 31일입니다.
#. 가족이 된 반려동물과의 첫 만남이 궁금해요.
가정에서 시바견 남매가 태어났다기에 강아지들을 만나러 갔는데 너무나도 작고 귀엽지만 불쌍하게 생긴(?) 코찔찔이가 있어서 냉큼 집으로 납치해왔습니다.
#. 우리 동물만의 장기가 있다면 자랑해주세요. 일단 기본적으로 앉아, 엎드려, 손, 하이파이브, 브이, 코 이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똑수니죠?.
#. 나만의 반려동물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간식이 있다면? 혹은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간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순대간을 너무 좋아해서 떡볶이, 순대를 먹을 때 꼭 간을 챙겨와서 뚱이에게 주곤 합니다.
#. 바쁜 일정(스케줄)이 있을 때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없는 순간도 있을 텐데, 나만의 대안법이 있는지 궁금해요. 원래는 일이 바쁘지 않아 뚱이를 제가 산책부터 다 케어를 했었는데 지금은 저의 앞집에 가족들이 살아서 뚱이 케어를 가족들이 같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리불안을 위한 훈련도 하고 있어요!.
#. 반려동물에게 가장 고마웠던/힘이 됐던 순간은 언제일까요?
늘 고맙고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초롱초롱하고 아련한 눈을 보고 있으면 항상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뿐인 게 가장 큰 것 같아요.
#. 요즘 동물 관련 프로그램이 많은데 함께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은? 강형욱의 ‘개스트쇼’에 한번 출연해 보고 싶어요. 우리 뚱이 미모도 자랑하고 장기도 자랑하고 싶어요. 잘 키우고 있는지 또 키울 때 제가 어려웠던 점들을 솔루션을 통해 개선해 나가고 싶어요!.
#. 반려동물은 내 일상에 어떤 존재일까요?
공기 같은 존재에요. 생각을 안 하려고 노력하지만 정말 우리가 언젠간 헤어진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절망적이고 이겨내기 힘들 것 같아요.
#.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려요. 예전보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고 개선이 많이 된 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 모두 펫티켓을 잘 지키는 반려인이 되길 노력합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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