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TV 화면 때문에 억울한 부분이 많다고 토로했다.
최근 유튜브 웹예능 ‘풍자애술’에는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인 풍자와 처음 만난 송가인은 “SNS 둘러보기를 보는데 풍자가 나온 영상이 올라와있었다. 너무 말을 재밌게하더라. ‘아 이 사람 뭐지’ 하면서 쭉쭉 보게됐다. 그 다음부터 방송에 나오시더니 점점 유명해지시더라”고 말했다.
풍자 역시 송가인을 향해 “너무 팬이다. 저희 매니저가 저랑 일한지 오래됐는데 처음으로 송가인 씨 사인을 받고 싶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또 송가인을 처음 본 풍자는 “생각보다 너무 마르셨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가인은 “방송에 너무 뚱뚱하게 나온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그는 “평소에 풍자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전했다.
한편 송가인은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1위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판소리를 시작해 광주예고를 거쳐 중앙대학교 국악대에서 음악극을 전공했다. 2008년 전국판소리대회 대상, 2010년·2011년에는 판소리로 문화장관부 장관상을 2번이나 수상했다.
이후 2010년 KBS1 ‘전국노래자랑’ 전라남도 진도군 편에 출연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주일 뒤 방송된 연말결산 회차에서는 2등 우수상을 차지했다. 무대를 본 가요계 관계자는 송가인에게 트로트 가수 데뷔를 권했고 이후 송가인은 연습을 거쳐 2012년 10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 신곡을 내고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송가인은 ‘미스트롯’ 우승 이후 다이어트에 성공해 44kg까지 몸무게를 감량해 날씬한 모습을 뽐내 보는 이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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