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박준금 Magazine JUNGUM’ |
배우 박준금이 고가의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VIP 비공개 행사에 방문한 후기를 전했다.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매거진 준금’에서 박준금은 “1년에 한 번, 혹은 두 번만 진행하는 에르메스 세일 행사에 다녀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타임제로 진행했는데도 사람이 매우 많았다. 옷보다 사람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평소 에르메스 제품 구매를 많이 한 VIP 위주로 초대받은 사람만 입장할 수 있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초대받으면 동행인 1인도 함께 갈 수 있는데, 동행인은 꼭 에르메스 VIP 회원이 아니어도 된다. 입장 후에는 고객 1인당 구매 개수 제한이 있기도 하다.
영상에서 박준금은 “친구와 함께 다녀왔다. (행사장에는) 쇼핑하다가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케이터링도 있었다”라며 자신이 구매한 에르메스 제품들을 공개했다.
그가 첫 번째로 소개한 에르메스 구매 제품은 수영복 탑이다. 수영복이지만, 탑만 있고 하의는 없다고 했다. 그는 “실크 바지 위에 같이 입어도 예쁠 것 같다”라며 “에르메스 시그니처 로고가 그려져 있다. 멀리서도 에르메스인 걸 알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그가 구매한 제품은 에르메스 캐주얼 여름 샌들이다. 같은 제품으로 브라운과 화이트 두 색상을 전부 구매했다. 그는 “두 가지 컬러가 있는데 어떤 색도 양보하기 힘들었다. 모두의 의견이 흰색을 사라고 했지만, 브라운을 두고 올 수 없었다”라며 “‘한 개 값인데 두 개 다 사자’ 싶었다. 하얀색이 더 손은 많이 가겠지만, 찬바람 조금만 불어도 브라운을 신어야 한다. 요즘은 양말 위에 샌들을 신어도 예쁘다”고 말했다.
그 밖에는 피치 계열 색상의 실키한 면바지와 구김 없는 재질의 흰색 바지를 샀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에도 에르메스 바지를 사면 주로 잘 입었다. 옷 코디할 때 평소 안 입던 스타일이라서 샀다. 바지에 자세히 보면 ‘에르메스’라고 쓰여 있다”고 설명했다.
박준금은 에르메스 VIP 행사에 참여한 소감으로 “많이 사지는 않았다. 별로 다양하지 않았다. 취향에 맞아야 해서 이렇게만 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르메스 제품을 많이 살 생각이 없는 사람은 평소에 에르메스를 많이 구매하는 친구를 둬서 같이 초대받아 가면 된다. 필요 없는 걸 싸다고 해서 많이 집어 오면 나중에 꼭 후회한다. 갈 때는 사람이 많아 피팅할 때 줄을 오래 서야 하기 때문에 빨리 갈아입기 편한 옷으로 입는 게 좋다”고 팁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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