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방송인 클로이 카다시안이 매일 전 남편을 떠올린다고 고백했다.
6일(현지 시간) 훌루 ‘카다시안 패밀리’에 출연한 클로이 카다시안(39)은 언니 킴 카다시안을 위로하며 연애사에 대해 고백을 했다. 그는 매일 전 남편을 생각하며 괴롭다고 털어놨다.
킴 카다시안은 전 남편 카니예 웨스트의 반유대주의 발언에 대해 괴로워하고 있었다. 전 남편 때문에 괴로워하는 언니에게 클로이 카다시안이 자신의 속마음을 전한 것이다. 그는 자신도 여전히 전 남편 트리스탄 톰슨과 라마 오돔과의 관계를 되돌아보며 후회한다고 전했다.
클로이 카다시안은 킴 카다시안에게 “카니예 웨스트는 자신의 발언을 철회할 기회가 많았지만 항상 그러지 못했다”라면서 카니예의 반유대주의 발언에 킴이 자책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클로이 카다시안은 “킴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과 아무 관련이 없다”라고 위로를 건넸다.
킴 카다시안은 클로이의 위로를 듣고 “사람은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결정한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삼켰다.
클로이 카다시안은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결혼한 라마 오돔에 대해 “매일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라마 오돔은 마약을 복용해 논란을 빚었고 이에 클로이는 “라마는 마약 복용자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그의 것이다. 카니예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또, 클로이는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해온 트리스탄 톰슨에 대해 “매일 트리스탄이 없는 것이 안타깝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클로이 카다시안은 킴 카다시안에게 “나는 언니의 수준이 아니고 언니가 겪고 있는 일을 알 수는 없지만 공감할 수 있다”라면서 “울어도 괜찮다. 감정이 있어도 괜찮다. 언니는 정말 좋은 사람이고 그래서 이렇게 느끼고 마음이 찢어지는 것이다”라고 진심 어린 위로를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클로이 카다시안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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