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쥰키가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가 제작하는 첫 중국 OTT 프로그램 ‘현실 부부의 세계’ MC로 발탁됐다.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최근 중국 OTT에 독점 채널 ‘순만두(孙馒嘟)PD’를 열었다. 해당 채널에서는 한국 프로그램 소개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채널의 첫 프로그램은 ‘현실 부부의 세계’로 한국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모티브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드라마 명장면을 비롯해 극 중 인물들에 대한 다각도의 관점을 제시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MC로 낙점된 쥰키는 중국 출신으로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인재다. 중국 가수로 데뷔 후 한국에서 걸그룹으로 데뷔하고 꾸준히 솔로 앨범을 내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활동해 왔다.
진행을 맡은 쥰키는 다재다능한 외국어 실력과 자연스러운 진행 능력을 인정받아 각국의 주요 공식 행사 MC를 비롯해 한국 연예인들과의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해 왔다.
앞서 쥰키는 서울 홍보 영상 출연을 비롯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중국 홍보대사와 성화 봉송 중국 대표 주자로도 익숙하다.
예능 프로그램 ‘대한 외국인’, ‘슈퍼히어로’, ‘탑골랩소디’와 영화 ‘쓰리써머나잇’ 웹드라마 ‘수상한 애견카페’에 출연해 연기에도 도전했다. 또 뷰티브랜드 ‘닥터자르트’ 모델로 활동했다.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최근 중화권 대형 OTT들과 계약을 맺고 다양한 한국 콘텐츠를 방송할 수 있는 독점 중개권을 부여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 OTT및 방송국과 드라마 제작도 논의하고 있다. 마운틴부브먼트 스토리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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