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이 4살 많은 아내와의 첫 만남 및 프러포즈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최근 방영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개그맨 유세윤과 배우 이혜영이 함께 나섰다.
그 중 유세윤은 아내와의 첫 조우에 대해 “사실 그 날 클럽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연쇄 즉석만남’이라는 것으로, 친구가 만난 여성의 친구였다. 처음에는 시크한 분위기로 접근하고, 나이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말하지 않고 ‘너희들보다 누나야’라고만 했다. 그래서 내 호기심은 더욱 커져만 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가 동네 나이트에 갔다가 친목을 쌓게 되었고, 5~6명이 모인 가운데서 우리 두 사람이 우연히 같이 있게 됐다. 그때 우리는 각각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내가 자신보다 4살 많다고 언급했고, “6년 가량의 연애 후에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내가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그때 연애나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술자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나 오늘 청혼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바로 청혼을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술 기운에 청혼을 하고, 진심을 보여주고 싶었다. 연예인이면 언제나 가면을 쓰는 느낌이 들지 않냐. 그래서 나는 옷을 다 벗어서 무릎을 꿇었다”며 “아무것도 없는 나를 받아줄 수 있냐고 청혼했다. 그러자 아내는 크게 웃으며 ‘당연하지 빨리 옷이나 입어’라고 대답했다”고 덧붙였다, 이 말에는 웃음이 터져나왔다.
유세윤은 또한 “최근에 입을 다물고 키스한 기억은 있다. 우리는 스킨십을 자주 한다”라며 털어놓았다.
유세윤은 2009년에 아내 황경희와 결혼하여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두 사람은 아들 하나를 키우고 있다. 유세윤의 배우자 황경희는 유치원 교사로 알려져 있어, 더욱 이야기가 주목 받고 있다.
이 날 방송 이후, 유세윤의 사랑스러운 고백과 청혼 에피소드는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따뜻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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