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끈끈한 부부애를 공개한다.
추자현, 우효광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돌아온다.
두 사람은 ‘동상이몽2’ 초기 인기를 다진 주인공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알콩달콩한 ‘한중 부부’의 신혼을 공개했고, 아이를 갖게 된 감동적인 순간까지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동상이몽2’를 통해 두 사람은 ‘추우부부’라는 애칭을 얻었고, 특히 우효광은 서툰 한국말로 추자현에게 애정을 과시하며 ‘마누라 조하’, ‘결혼 조하’ 등의 유행어도 남겼다.
추자현, 우효광이 ‘동상이몽2’에 출연하는 것은 약 4년 만이다. 두 사람은 ‘동상이몽2’ 300회 특집 릴레이 마지막 부부로 프로그램에 합류, 오랜만에 부부 근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폭풍 성장한 아들의 모습도 볼 수 있을 전망이라 기대가 커진다.
두 사람의 지난 결혼 생활에 ‘꽃길’만 펼쳐진 것은 아니었다. 2021년 두 사람은 우효광이 의문의 여성을 자신의 무릎에 앉힌 모습이 포착되며 우효광의 ‘불륜설’에 휩싸였다.
중국의 소후 연예는 “우효광이 늦은 밤 술집에서 나와 미녀와 함께 차를 타고 떠났다”라고 우효광과 신원 미상의 여성이 함께한 영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그가 유부남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우효광은 “친한 친구”라고 해당 여성을 지인이라고 설명하며 “친한 친구 사이라도 행동에 주의가 필요한데 저의 경솔한 행동이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고 직접 사과했다.
그는 “어떠한 설명으로도 이해가 어려우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도 영상 속 제 모습을 보고 많은 반성과 후회를 하고 있다”고 사과하며 “무엇보다 사랑만 받아도 부족함이 없을 자현 씨를 속상하게 만들었다. 앞으로 한 아내의 남편,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품행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남편을 둘러싼 불륜설이라는 낯 뜨거운 의혹에 추자현도 함께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저 또한 잘 아는 지인들이었음에도 영상 속 효광 씨의 행동은 충분히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단순한 실수일지라도 잘못된 행동에는 분명한 책임이 따른다. 그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고 효광 씨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중국에서는 우효광의 불륜설에 이어 두 사람의 이혼설까지 제기했다. 심지어 우효광이 결혼 후 벌써 세 번째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는 사실이 재조명됐고, 중국에서는 ‘한국의 스타인 아내가 참일지, 아니면 이혼을 택할지 모르겠다’는 두 사람의 이혼설이 담긴 지라시가 나돌았다.
두 사람은 이후 SNS를 통해 꿀 떨어지는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며 불륜설, 이혼설을 직접 일축했다.
4년 만에 출연하는 ‘동상이몽2’ 역시 두 사람의 굳건한 부부애를 확인할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함께 불륜설, 이혼설 등 거친 파도를 거쳐온 두 사람이 최근 어떤 결혼 생활로 더 커진 사랑을 키워오고 있었을지, ‘동상이몽2’를 통해 오랜만에 공개될 두 부부의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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