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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케이팝 전용 차트쇼 ‘케이팝레이더 (K-POP RADAR)’가 7일 발표한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주 차트에서는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이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특히 블랙핑크가 지난 3월 ‘셧다운’으로 1위에 오른 후 약 4개월만에 다시 왕좌를 거머쥐는 이례적인 성과다. ‘핑크 베놈’의 경우 지난 해 9월 공개된된 곡으로, 발매 후 무려 10개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1위를 탈환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6월 5주차 집계 기간(2023년 6월 23일 ~ 2023년 6월 29일) 동안 579만 뷰를 기록했다. 지난 8월 발매한 곡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티파이 팔로워 역시 25만 4000명 증가하며 케이팝 아티스트 평균인 2300명 대비 100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해당 일주일 동안 약 19만 1000명 증가했으며, 트위터 팔로워는 약 4만 1000명 증가하였다. 같은 기간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평균 8400명, 트위터 팔로워는 평균 638명 가량 증가했다.
케이팝레이더 측은 “블랙핑크가 비활동기에도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며 “매주 압도적인 지표를 보이는 그룹”이라고 전했다.
이번 주 ‘케이팝레이더’에서 발표된 위클리 팬덤 차트의 TOP 10에는 그룹 샤이니의 신곡 ‘하드’가 2위에 새롭게 올랐으며, 그룹 트레저의 유닛곡 ‘무브 (T5)’가 9위로 진입했다. 이어 SNS에서 강세를 보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원 앤 온리’로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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