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나쁜엄마’ 배세영 작가 각본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 주연에 배우 류승룡과 진선규 등을 캐스팅하고 최근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영화는 전직 메달리스트 진봉(류승룡 분)이 아마존 오지 출신 선수들을 이끌고 한국에서 열리는 양궁 세계선수권 대회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진선규는 진봉의 아마존 프로젝트를 돕는 혼혈아 출신 통역사 빵식을 연기한다. 류승룡과 진선규는 1천626만여 명의 관객을 모은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2019)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선수단에 발탁된 현지 부족 출신 ‘활의 명수’ 시카, 이바, 왈부 역은 브라질 배우 이고르 페드로소, 루안 브룸, J.B. 올리베이라가 각각 맡는다.
염혜란은 진봉의 아내 수현을, 고경표는 한국에서 아마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최 이사를, 진석호는 진봉의 동료이자 최 이사의 오른팔 박 과장을 소화한다.
메가폰은 스릴러 영화 ‘발신제한'(2021)을 연출한 김창주 감독이 잡았다. 영화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2018)과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나쁜엄마’를 집필한 배세영 작가가 각본을 썼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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