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영어 곡을 발매하는 가운데, 허윤진이 직접 가사를 번역한 사실이 알려졌다.
6일 오후 1시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English Ver.)’를 발매했다. 이는 르세라핌이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영어 곡으로 허윤진이 정규 1집 ‘UNFORGIVEN’의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의 가사를 직접 번역해 노랫말을 완성했다.
이 곡은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I wish for what is forbidden to me)을 주제로 삼았으며 저지 클럽(Jersey Club) 스타일의 리듬을 이용해 ‘금기’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매력적으로 풀었다. 또한 르세라핌은 금기를 깨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에 성장의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원곡은 후속곡 활동을 통해 순위 상승세를 보이며 국내외에서 호성적을 쓰고 있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는 일간, 주간 차트 ‘톱 5’에 올랐고, 미국 빌보드 차트(7월 1일 자) 기준 ‘빌보드 글로벌 200’ 70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35위로 3주 연속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8월 12~13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단독 투어 2023 LE SSERAFIM TOUR ‘FLAME RISES’의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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