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핫한 스타들을 향한 관심이 열애설 해프닝으로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3일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이준호, 임윤아가 작품 촬영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양측 소속사인 JYP·SM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친한 사이는 맞지만, 열애설은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1990년생으로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비슷한 시기 그룹 2PM과 소녀시대로 데뷔해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왔다. 이런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가 작품에 고스란히 담기면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 열애설까지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연인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 ‘킹더랜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동시에 화제성 순위까지 독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에서 2주 연속으로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 종합 1위(4일 기준)를 차지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역시 이준호와 임윤아가 각각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곧바로 다음날인 4일 배우 한소희와 모델 채종석도 열애 의혹에 휩싸였다. 이날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등에 한소희와 채종석이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거나 같은 시기 해외를 나갔다며 연인 사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게시됐다.
이와 관련해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와 채종석 소속사 YG케이플러스는 “사실무근이다. 두 사람은 평소 절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실제 한소희는 지난 5월 자신의 SNS에 채종석을 포함한 모델 홍유경, 홍태준 등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한소희는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돗가비’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최근에는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이러한 열애설 해프닝은 핫한 스타들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뜨겁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다만 근거 없는 무분별한 추측과 루머 확산은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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